밀크씨슬은 간세포재생과 해독작용 그리고 피로회복에 강력한 효과를 가진 영양제다. 뛰어난 해독작용으로 인체로 유입되는 독소와 노폐물을 간에서 해독해 주고 만성피로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자랑한다. 또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세포를 재생시켜 간 수치를 높여 지방간과 간염, 간암 등 각종 간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정석 약사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밀크씨슬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을 감소시켜 당뇨병 관리 및 예방에도 탁월하다"라고 소개했다.
밀크씨슬은 흰무늬엉겅퀴라는 식물을 말한다. 줄기를 자르면 우유처럼 하얀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밀크씨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실리마린이 주성분으로 함유되어 있다. 그 덕분에 밀크씨슬은 실리마린이라고도 불리며 전통적으로 간 영양제로 사용되어 왔다. 기록에 따르면 2,000년 전 유럽에서도 밀크씨슬을 간 치료에 사용했다고 한다.
피부 건강에는 밀크씨슬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은 피부 건강과 체중 감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밀크씨슬의 주성분인 실리마린은 피부에 항산화 작용을 해서 여드름과 염증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드름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간 기능이 나빠지면서 독소와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때 피부에 나타난다. 실리마린은 피부 염증의 주점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여드름성 피부와 뾰루지 같은 염증성 피부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실리마린의 염증성 여드름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여드름이 많은 10~30대 사이의 연구 참가자 56명에게 2달간 실리마린을 복용하도록 한 결과, 산화방지제인 글루타티온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여드름 원인인 염증수치가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리마린이 피부에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실리마린으로 인해 글루타티온 농도가 증가하면 칙칙한 피부 톤을 환한 피부 톤으로 가꿀 수 있다.
체중 감소에도 밀크씨슬밀크씨슬은 체중 감량에도 큰 도움을 준다.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 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식이를 한 실험 쥐에게 실리마린을 일정 기간 투여했을 때, 염증반응이 완화되고 간 손상과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개선되었다. 이는 인슐린 민감도 향상과체중감소로 직결되었다. 오정석 약사는 "체중 감소에 탁월한 밀크씨슬을 다이어트 보조제나 단백질 보충제와 함께 복용한다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정석 약사는 다이어트 보조제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소개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보조제로 탄수화물이 지방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체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데, 과다 복용 시 간에 독소가 쌓이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 간에 좋은 밀크씨슬과 가르시니아를 함께 복용하면 가르니시아의 부작용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 간에 피로감이 더해 무리가 생길 수 있으니 밀크씨슬로 간 건강을 챙기며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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